Leda and the Swan   2010
photoshop , painter
created by K.jun (Hyung Jun Kim)

 

 

백조가 날아드는 호숫가에서 여인과 백조가  마주하고 있습니다.
백조는 여인에게 할말이 있는 듯 날개를 파닥이며 부리를 놀려대고,
여인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조용히 앉아 백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여인의 이름은 레다,스파르타의 왕 틴다레오스의 아내이고

백조는 레다를 유혹하기 위해 변신술을 발휘한 제우스입니다.

 

제우스가 사랑을 얻기 위해 백조로 변신하여 레다를 유혹하는 장면은

많은 화가들에 의하여 레다와 백조가 껴안고 있는 에로틱한 모습으로 그려졌습니다.

수세기 동안 좋은 그림의 소재가 되었던 그들의 이야기를 더 들여다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스파르타의 왕인 틴다레오스와 결혼한 레다는 남편이 왕국에서 추방당하자 아버지 테스티오스의 궁정에 피해 있었습니다. 어느날 에우로타스 강가에서 목욕을 하던 레다는 마침 제우스의 눈에 띄게 됩니다.

레다의 아름다움에 빠진 제우스는 그녀가 백조들이 노니는 호숫가 산책을 즐겨하고 백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내고 백조로 변신하여 레다의 곁에 다가갑니다. 백조가 제우스라는 사실을 알 수 없었던 레다는 백조의 목을 감싸 안고 부드러운 깃털을 쓸어줍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제우스는 그녀의 두 팔에 안기자마자 원래 모습인 신의 형상으로 다시 변해 레다의 품에 안겼습니다.

제우스와 사랑을 나눈 레다는 알을 두 개 낳게 되는데, 그 중 하나에서 트로이 전쟁의 불씨가 되는 그리스 최고미녀 헬레나가 탄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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